3000만원대 '가성비' 전기차…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나온다

입력 2023-07-31 09:48   수정 2023-07-31 13:48

KG모빌리티가 토레스를 계승한 중형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토레스를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토레스 EVX는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사용했다.

또 슬림&와이드(Slim&Wide) 인테리어를 채택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도 돋보인다.

이 밖에 트렁크 공간은 839ℓ이며, 헤드룸도 1열 1033㎜, 2열 1047㎜로 동급 SUV 높은 편이다.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도 갖췄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의 최저 지상고는 174로 국내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23.1도의 넓은 전방 시야각으로 운전석에서 바라볼 때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에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1회 완충 주행 거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약 403㎞)를 넘어서는 420㎞(자체 측정 결과)에 달한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4950만원 △E7 5100만~5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은 전국 KG모빌리티(쌍용자동차) 대리점 및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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